♣생수의강 이야기 모음

생수의 강 감사!

생수의 강 2008. 10. 28. 11:23

 
!
생수의강 감사!
 
제가 배우지 못해 무식함을 감사드립니다.
무식한고로 단순하게 자랐습니다.
 
제가 단순한것을 감사드립니다.
단순한고로 머리속이 텅~비울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머리속이 텅 비울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제머리가  지식으로 꽉차 있었다면 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제머리가 재가 되지 않도록 한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환난을 당했을때 타버린것은 고집이었습니다.
 
제가 고집을 태울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고집이 태워진후에야 새로움을 알았습니다.
 
제가 새로움을 알게된것을 감사드립니다.
새로움을 알고난후에 제아집이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제가 아집의찌꺼기를 갖게 된것을 감사합니다.
제게 고집과 아집이 있었기에 제가 환난을 당했습니다.
 
 
 
환난으로 인해서 시련이 왔고
시련으로 인해서 고집이 녹아졌으며
시련으로 인해서 아집이 녹아졌으며
시련으로 인해서 탐욕이 녹아졌으며
시련으로 인해서 미움이 녹아졌으며
시련으로 인해서 새롭게
탄생했음을
감사 드립니다.
 
 
 
2008.10.28   생수의 강  /  씀
 
주님다시 오실때까지/생수의 강/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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