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의 지압과 건강 .♠
발바닥에는 비경, 간경, 위경, 담경, 신경, 방광경등 주요 신체기관과 관계된 모든 경락이 지나가고 있고 경혈도 30여개나 된다. 따라서 수많은 경혈을 자극한 이후 하루의 일과를 시작해 보면 하루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발의 건강법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천여년전의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중국의 의원들은 침술 이외에도 발바닥의 혈도를 안마하는 요법을 통하여 인체의 질병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또 중국 고대의학서 '중의경전'은 '발은 제2의 심장'으로 지칭, 인체에서 중요한 부위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40여년전부터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치유력으로 병을 고치는 대체요법으로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있으며, 대만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던 스위스 국적의 Fr. Josef Eugster신부가 자신의 고질병인 무릎의 류마치스 관절염을 발건강법을 통하여 치료, 완치한 후 1982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경험을 발표하면서 발 건강법은 대중화롱의 새로운 물결을 타게 됩니다. 현재 유럽등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발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족부전문의' 제도가 활성화 되어 곳곳에서 발을 치료하는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발지압의 방법- 2 > 두손으로 발을 감싸 쥐고 발목에서 발까락까지 10회정도 훑어 내린다. - 산소와 양분을 공급해 주는 과정이다. 3 > 역으로 두손으로 발을 감싸 쥐고 발까락에서 발목으로 10회정도 훑어 올린다. - 훑어 올리는 것은 심장을 향하여 노폐물을 보내는 작용을 한다. 4 > 한손으로 발목을 잡고 다른 한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이 나사모양으로 움직이면서 발바닥 전체를 골고루 지압하면서 어루만진다. - 이 때 아픈 통증이 있는 부위는 가급적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5 > 양손의 엄지를 이용하여 발까락 사이의 골을 따라 눌러 강하게 지압을 한다. - 이 때 아픈 통증이 있는 부위는 가급적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6 > 발까락을 하나씩 잡고 잡아당기면서 회전을 시킨다. - 이 때 아픈 통증이 있는 부위는 가급적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7 >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뒤꿈치에서부터 발가락방향으로 발바닥의 움푹 패인 부분을 힘주어 강하게 문지른다. - 이 때 아픈 통증이 있는 부위는 가급적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8 > 한손은 발목을 잡고 한손은 발끝을 잡고 360도 돌려 회전하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 이 때 아픈 통증이 있는 부위는 가급적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발지압의 실예 - 발지압은 항시 할 수가 있는데 다음의 몇가지 방법만이라도 배워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흔히 자고일어나서 소변을 볼 때 발 뒤꿈치(까치발)를 들라고 하는데 이것은 엄지 발까락끝의 음푹 들어간 곳을 귀두라고 하는데 이곳이 자극되어 생식기능이 강화된다고 하며 여성도 이곳의 자극으로 같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과음에는 엄지발가락의 발톱나온 곳에서부터 1cm되는 제2태돈혈과 발가락사이의 오목한 곳인 축빈혈을 여러차례 자극하면 두통과 구토증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발가락을 폈다 오무렸다하는 움직임은 소화기관이 건강해지기도 한다. 금지발가락은 소화기와 연결되는 경락이 있으므로 위장내의 음식물이 부드럽게 소화되는데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전 발바닥 중앙부분(심포구)를 수분간 지압하면 신경성위염의 전조로 나타나는 발의 부종현상(붓는것)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자극이 아니더라도 발은 무조건 자꾸 만지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