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염이란 |
아토피란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 뜻을 알 수 없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뒤엉켜 발병하고 완화와 재발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아토피는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있는 개인에서 피부, 호흡기 점막, 안점막, 장잠막 등에 나타나는 일련의 알레르기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아토피 소인(알레르기 체질)은 유전되어 가족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토피 소인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레르기 피부염, 알레르기성비염,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아토피성 두드러기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은 단독 또는 여러 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고 합니다. 흔히, 태열이라고 불리는 만성피부질환으로서 피부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증상이다고 합니다. 면역학적 특성을 보여 다른 알레르기 질환인 두드러기, 금속 알레르기,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족적인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데 전 인구의 0.5%-1%, 어린이의 경우 5-10%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체로 생후 2∼6개월이며, 특히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85%가 만 다섯 살 안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통 어릴 때 잠시 앓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환자의 50%는 두 돌 이내에 없어지나 25%는 청소년기까지 가며, 나머지 25%는 성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소가 많고 면역계 결핍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그 외에 건조한 피부, 정상인에 비해 쉽게 피부 가려움증을 느끼는 특성,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정서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아토피염 증상 |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피부건조, 발진, 진물, 부스럼딱지, 비늘 같은 껍질이 있는 피부(인비늘)등이라고 합니다. 그 중 무엇보다도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아토피의 피부소견은 피부의 발진 때문에 가렵다기보다는 피부가 가려워서 긁다 보니 피부발진이 생겼다는 것이 더 옳을 것 같다고 합니다. 가려움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피가 날 정도로 긁게 되며, 가려움→긁기→더 가려움의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긁을 때 생기는 외상으로 인해 곧 물집과 딱지가 생기고 여기에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것이 문제이라고 합니다. 또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인하여 주의가 산만해지고 학습에 지장을 주어 성적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의 따돌림이나 놀림으로 인하여 피해의식 또는 정서적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얕은 잠을 자게 되어 체력과 정신력 양면에서 강한 어린이가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피부소견을 나쁘게 하기도 하고 피부증상이 정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개 기분변화가 심해서 쉽게 우울해지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하고 만성적으로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민감하고 참을성이 적어 신경질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인 양상을 보여 이에 따라 아래의 세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유아형 흔히 태열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이 시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말하며 생후 2∼6개월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체유아의 1∼3%에서 나타나며 양 뺨에 가려운 불그레하게 부푼 반점으로 시작해 얼굴, 머리 등에 붉은 반점과 물집, 딱지 등이 생기며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아형은 2세 경부터 증상이 없어지며 음식물에 대한 과민반응도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소아형 4세에서 10세의 소아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발작적으로 심해진다고 합니다.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에 잘 생기며 유아기 때 보다는 진물이 적고 건조하다고 합니다. 피부를 계속 긁어 상처가 남고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성인형 12세 이후에도 지속되며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을 잘 동반한다고 합니다. 피부의 건조정도가 심하며 가려움증도 더욱 심하게 된다고 합니다. 피부병변은 더욱 국소화하여 팔이나 다리의 접히는 부위, 이마, 목, 눈 주위에 두꺼운 습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정신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아토피염 치료 |
서양의학 아토피 체질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유발인자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절해 나가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전망은 예측할 수 없으며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거나 습진이 사춘기까지 계속되는 등 매우 다양하지만 증상은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번에 낫는 치료제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아지는 것은 사실이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보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며 피부자극을 받으면 다시 습진증상이 나타나거나 더욱 심해지는 등 일생동안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병원에 가도 그 때뿐이고 늘 반복된다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런 저런 민간요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치료도 아토피성 피부염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만족스러운 관리를 위해서는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와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환자와 보호자, 의사 사이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 즉 일반요법을 알아두고 약물요법과 병행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약물요법
스트로이드제 스트로이드제(부신피질호르몬제)는 크게 소염작용과 면역억제 작용이 있으며 효과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스트로이드제의 부작용이다고 합니다. 장기간 바르면 바른 부위의 피부에 털이 나고 피부가 위축될 수 있으며, 피부색소가 적어지고 세균의 감염이 생기며, 여드름이 돋고, 피부가 얇아지고 실핏줄이 드러나 아주 흉하게 된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에 의한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약을 중지하면 다시 폭발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므로 이 약을 중지할 수도 없게 된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연령이 5세 이전의 유아기에 흔하므로 부신피질의 전신적 투여는 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호르몬 농도가 아주 적은 스트로이드 연고를 단기간에만 꼭 필요할 때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다 적은 양을 자주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임의로 구해서 사용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유리되지 못하도록 하여 가려운 증상을 경감시키나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장기간 복용시 불면, 불안, 식욕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항 생 제 아토피성 피부염은 그 자체보다 가려워 긁다가 생기는 2차성 세균감염이 더 무서운 병이다고 합니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는 장기간 긁고 건조해진 결과로 세균감염이 꼭 따라온다고 합니다. 아토피환자의 90%이상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되어 있는데 이 균은 환자가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이 세균의 외독소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나오게 하여 아토피를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즉, 이 세균 자체가 알레르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아토피의 치료에는 적절한 항생물질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일반요법
가려움증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낸 후 제거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선 전문의를 찾아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채 가려움증 치료만 계속할 때는 가려움→긁음→더 가려움의 악순환이 계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손톱을 되도록 짧게 깍아 주고 손이 얼굴에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 때 는 장갑을 끼워 긁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가려움증은 약으로 조절되므로 가려움증이 심하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비타민C 복용은 미국, 캐나다에선 가려움 치료에 빼놓지 않을 만큼 유명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비타민 C는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과 같은 히스타민 억제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증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보통 하루에 2g정도를 권하고 있으나 그 양은 자기가 조절하기 나름이라고 합니다.
의 복 새 옷은 옷에 묻어있는 화학성분을 없애기 위해 빨아 입는다고 합니다.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직, 합성섬유는 피하고 땀을 잘 흡수하도록 면으로 된 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군다고 합니다. 타이즈, 스타킹과 같이 꼭 끼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피 부 겨울이나 봄에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이 심해지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계절에는 더욱 피부관리에 깊은 관심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집안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서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땀이 나면 곧바로 씻어준다고 합니다. 알콜을 함유하는 로션제제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함부로 발라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단순포진, 사마귀, 물사마귀 등의 바이러스감염과 곰팡이, 세균감염인 농가진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벌레에 물려도 잘 덧나고 과민반응이 잘 나타나서 벌레에 잘 탄다고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부병이 생겨도 빨리 치료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주 보습제를 발라준다고 합니다.
목 욕 목욕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논란이 있으나 최근 추세는 목욕을 자주 시키되 다음 사항을 꼭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욕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목욕물은 절대 뜨거워서는 안되고 미지근한 물에서 약 20분간 한다고 합니다. 비누는 지방제거능력이 아주 적은 중성비누, 저자극성비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염증부위는 피해서 비누칠을 한다고 합니다. 목욕방법도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고 땀을 제거하는 정도의 가벼운 샤워가 좋다고 합니다. 급성기일 때는 물에 들어갈 때는 통증이 심하므로 욕조에 소금을 한 컵 넣은 후 하면 훨씬 좋다고 합니다. 목욕 뒤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닦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비벼 닦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목욕이 끝난 후 3분 이내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각종 연고나 윤활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환 경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항상 적정하게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온도 20˚C, 습도 50-60%) 집먼지나 진드기, 화학물질, 애완동물 등의 유발인자를 없애야 한다고 합니다. 집안을 깨끗이 해 먼지진드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처인 카펫, 인형, 털이불, 커튼 등을 치우고 침대보다는 온돌에 재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도변화가 매우 심한(너무 차거나 너무 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정 서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좌절, 분노의 감정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위사람들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심적 갈등을 느끼게 되어 사회생활과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주며 매우 예민한 성격을 갖게 되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이해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긁을 때 긁지 말라고 나무라기보다 따뜻한 한 마디가 아이의 가려움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피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흉하다, 심해졌다 등) 평가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는 그런 평가에 예민하고 상처받기 쉽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때 정신적으로 큰 안정과 용기를 얻고 희망을 가진다고 합니다.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희망은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음 식 어떤 음식물이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정확히 찾아내어 해당음식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2주정도는 의심식품을 먹이지 않고 그 다음 의심식품을 먹이고 1주정도 관찰한 후 반응이 나타나면 아이 식단에서 빼고 열량과 영양이 비슷한 대체식품을 먹인다고 합니다. (예: 우유알레르기인 경우, 우유대신 두유로 대체)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태열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경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생후 2년까지 계란, 우유, 콩, 밀가루 등을 조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분유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식도 다른 아이보다 1-2개월쯤 미루는 것이 현명하고 위의 음식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후 3년 이후에는 음식과 아토피 피부염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혹 보호자 마음대로 음식물을 제한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성장이 안 되는 어린이도 있다고 합니다. 소아기는 성장하는 시기라는 점을 잊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음식의 선택을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음식 율무, 조, 현미, 우엉, 오이, 미나리, 미역, 김, 고구마, 감자, 밤, 표고버섯, 대추, 포도, 콩, 된장, 녹차, 미네랄 워터, 정수기물, 생야채, 생과일 쥬스, 흰살생선, 조개류(국물) 등이 있다고 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 사탕, 과자, 초코렛,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 인스턴트 식품, 맵고 짠 음식, 돼지 고기와 닭고기, 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 밀가루 음식, 마가린, 마요네즈, 버터, 치즈, 커피, 코코아, 식물성 기름(대량 사용 금지) 등이 있다고 합니다.
민간요법 먼저 참깨는 비타민E와 리놀레산이 많아서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습진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합니다.참깨와 현미 각 30g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불린 후 3컵의 물을 부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다고 합니다. 이 것을 하루의 양으로 해서 수시로 마신다고 합니다. 피부가 열이 나고 달아오를 때는 오이와 둥굴레를 같이 무쳐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해서 넓은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마늘을 찌고 이것을 두꺼운 헝겁으로 싸서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면역력을 강하게 해서 어지간한 피부자극은 견딜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한약재중에서 황백이라고 하는 약재는 열을 내리고 습기를 거두어 들이는 작용과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건재상에서 황백을 사서 1/3은 검게 태우고 1/3은 갈색이 되도록 볶고 1/3은 생 것으로 해서 가루를 낸 뒤에 참기름이나 동백기름으로 개어서 아토피성피부염이 있는 부위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뱀딸기 그 뱀딸기 뿌리를 그늘에 말린 후 잘 씻어 달인 물에 씻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탱자 즙을 내어 먹인다고 합니다. |
소금 활용법 - 피부염 민간요법
1. 아토피성 피부염
(1) 아토피란?
아토피는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있는 개인의 피부나 호홉기 점막과 안점막, 장점막 등에 나타나는 일련의 알레르기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아토피 소인(알레르기 체질)은 유전되어 가족적으로 나타난다. 아토피 소인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 아토피성 두드러기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은 단독 또는 여러 질환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다.
(2) 아토피 피부염 원인
어린이들의 경우 아토피성피부염은 태중에 있을 때, 산모가 갑자기 열이 심해져서 유전인자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이다. 어른들의 경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흐트러진 유전인자가 환경에 과민반응 하는 일종의 알레르기이다. 통계에 의하면 모유를 먹지 못한 아이들에게서 대체로 아토피성피부염이 많이 발병한다고 한다. 첨단의 현대의학으로 아직 아토피성피부염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유전 양식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환자 가족의 약 50% 이상에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환자가 일상의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진균류 등의 감염, 정서적 요인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도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3) 증상
임상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인 양상을 보여 이를 유아기, 소아기, 사춘기 및 성인기 등의 3시기로 나눈다. 생후 3개월부터 2세까지의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뺨이나 이마, 머리 등에 붉고 진물이 많이 나고 기름지고 딱지를 형성하는 병변의 양상을 흔히 나타낸다. 3세 이후에서 사춘기 전까지의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얼굴보다는 팔, 다리, 손목이나 발목 등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건조하고 두터워지며 눈 주위의 홍반, 귀 주위 피부의 균열, 손이나 발의 습진도 흔히 동반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소실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 성인기까지 심한 피부염이 지속될 수도 있다.
- 항상 피부가 거칠거칠하고 가려우며 피곤하면 몸에 습진이 생긴다.
- 겨울에 욕탕에 들어가면, 몸과 발이 가렵게 된다.
- 건조한 비듬이 많이 생기고 두피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다
- 귀볼 부분이 찢어져 있으며 기저귀가 닿는 부분이 빨갛게 부풀어 있다.
- 전체 몸이 빨갛고 거칠거칠하며 얼굴색이 나쁘다.
- 귀뿌리가 갈라져 있거나 귀 뒷부분에 빨간 돌기가 있다.
- 입 주위에 습진이 잘 생기고 눈 주위나 볼이 빨갛고 거칠거칠하다.
- 어깨나 등이 닭살이 되어 거칠거칠하며 피부가 거칠고 심하게 가렵다.
- 긁고 나서 땀이 나고 몸 여기저기에 빨간 돌기가 생긴 곳이 있다.
- 팔꿈치, 무릎 안쪽이 쭈글쭈글하고 갈라지며 어깨, 손 등에 가려움과 습진이 있다.
- 심한 가려움이 나타나며 건조한 피부 상태이며 초조해 지면 가려워한다.
- 땀을 많이 흘리지 않으나 땀이 나면 가려워지고 체온변화가 심하다.
- 눈 주위가 너구리 눈처럼 검고 얼굴이 대체로 붉은 편이다.
-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져있고 목 주위에 검은 띠가 있다.
(4) 가려움증 및 습진
심한 가려움증은 정서 장애, 학습 및 작업 능률의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려워 피부를 긁게 되면 피부염이 악화되어 소양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5) 소금 사용방법
아토피성 환자인 경우에는 평소, 소금물을 상복하고 아토피 증상이 있을 때마다 소금을 진하게 타서(소금:물=2:1) 환부에 발라 준다.
* 목욕탕 및 찜질방 등에서 소금 마사지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무좀, 습진, 발바닥 갈라짐
원인은 백선균이 발가락 사이나 손바닥에 잠복해 있다가 환경이 적합해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세포조직을 파괴시켜 나타나는 일명 수충이라는 병이다. 무좀은 감염부위가 몹시 가렵고 수포가 형성되어 쓰리고 아픈 재발성이 높은 질환이다.
사용방법은 두 발을 담갔을 때 복숭아 뼈까지 잠길 물의 양에 소금을 진하게 희석하여 매일 한시간씩 발을 담근다. 손에 습진이 있으면 손을 담근다(재사용시에는 침전물은 버리고 사용한 소금물은 끓인 후 적당한 온도로 식혀 사용).
물기 있는 발에 소금을 바르고 면양말을 신은 뒤 하룻밤 자고 나면 효과가 좋다.
3. 부스럼 및 가려움증
진한 소금물을 약솜에 찍어 부스럼에 붙이고 마르면 바꿔 준다.(소금물을 공복에 꾸준히 마시면 효력이 배가된다.)
국부가 까닭 없이 가렵거나 또는 독창(毒瘡)으로 가려울 때 소금물로 가려운 곳을 마찰하거나 독창이 난 곳을 문지르면 가려움은 곧 멎는다.
입이나 코가 헐고 냄새가 나며 피고름이 날 때는 우선 소금물로 깨끗이 씻은 후, 소금가루를 매일 세 차례 발라준다.
소금 활용법 - 피부미용 민간요법
1. ‘소금’과 피부미용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소금으로 세수(목욕)를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소금’은 피부의 생리기능, 피부호흡을 바르게 해줌으로써 비누,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로션 이상의 역할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불필요해져서 피부에서 내보내야만 하는 노폐단백질이나 쓸데없는 폐지(廢脂)를 녹인다. 피지샘을 막지 않기 때문에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새로운 피지를 필요한 만큼 분비하여 보피유(保皮油, 피부보호기름), 양모(養毛)보조제도 된다. 손을 씻어도 한 번 손을 털면 물기도 싹없어져서 피부는 촉촉해진다.
인체 내에 소금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근육이 수축하여 딱딱해지고 권태감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정신적으로 수동적이 되고 성실성을 잃어버리며, 매사에 의욕을 잃기 쉽다. 또 오래된 세포의 교체가 늦어지므로 피부도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진다.
2. 화장품 과용은 피부를 노화시킨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화장품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화장품 속에는 계면활성제라는 것이 들어간다(대략, 크림류 20~25%, 로션류 7%, 화장수 2~3%.) 이 물질은 식물성 원료로 제조된 것 외에는 대부분 피부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화장품을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온종일 바른 상태로 있기 때문에 피부는 조기에 노화될 수밖에 없다.
한국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화장을 지운 다음 바로 기초화장을 한다. 숨쉬는 건강한 피부는 스스로 피지를 분비하여 자연 보습력을 갖는다. 그런데 영양크림으로 모공을 막게 되면 피부의 피지 분비 기능은 퇴화된다. 피부가 호흡해야만 피부에 생기가 돈다. 취침 시간 동안만이라도 피부는 쉬어야 한다.
피부를 쉬게 하려면 클렌징이 중요하다. 하지만 클렌징도 퐁퐁과 대동소이한 화장품으로 할 것인가? 소금은 Na+이온이 강화되었고 입자는 밀가루보다 부드러워 물이나 우유에 타면 즉시 고활성 화장수가 되고, 다른 천연 소재와 결합하면 수렴성이 좋은 팩이 된다.
3. 소금 세안
소금은 지방분을 녹여 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클렌징에 좋다. 또한, 소량이지만 깊숙이 스며드는 깨끗한 미네랄 성분 때문에 소금으로 클렌징하면 때는 잘 빠지면서 살결은 부드러워진다. 이런 상태가 되어야 기초화장이 잘 받게 된다.
사용법
깨끗한 물을 데운 다음 거기에 소금을(물:소금=1:1) 녹인 다음, 얼굴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바른 뒤 3분쯤 지난 뒤 세안한다.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성피부인 분은 물대신 우유를 사용하고 소금농도를 현격하게 줄여야 한다(소금:우유=1:5). 물대신 우유를 사용하면 보습성이 더욱 좋아지는데, 이 때는 10분 정도 경과한 다음, 씻어낸다. 피부가 심하게 약한 사람은 더욱 농도를 낮춰야 한다.
* 처음 며칠 동안은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렇다고 클렌징 뒤 바로 기초화장을 하면 안된다. 1주일쯤 지나면 퇴화된 피부 복원력이 작동하여 피부에 생기가 돈다.
4. 소금 팩(Pack)
팩이란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을 원하는 부위에 일정시간 놓아둠으로써 효과를 얻는 것으로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피부를 긴장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탄력있는 피부가 될 수 있다. 피부가 피로할 때, 지쳐있을 때, 탄력을 잃었을 때, 그을린 후에는 팩을 하여 피부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깨끗한 소금은 피부에 생명력과 활력을 준다.
(1) 사용법
1. 소금 팩
①화장을 지운 후 깨끗이 세안한다.
②소금 한큰술 정도를 손바닥에 올려놓은 뒤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 찍어서 아직 물기가 마르지 않은 얼굴에 골고루 문질러 준다. 미세한 분말인 소금이 물과 만나면서 걸쭉하게 녹아들어 쉽게 바를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소금 한큰술에 물을 몇 방울 떨어트려 걸쭉하게 개서 바른다.
③바를 때에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이마-얼굴윤곽-눈아래-양볼-입주위 순으로 행한다.
④짧게는 5분에서 20여분쯤 지나 완전히 마르면 찬물을 적셔 가볍게 비비면서 씻어낸다.
이때, 따뜻한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주면 효과가 더욱 좋다.
* 메이크업은 팩 실시 후 약 1시간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2. 특별한 날을 위한 D-7 소금 팩
소금:올리브오일:요구르트:달걀흰자비율=1:1:1:1 팩을 만들어 마사지한다(한꺼번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5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
3. 건성/민감성 피부
▶소금에 우유나 계란흰자, 올리브유, 꿀 등을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한다.
▶소금을 물에 엷게 희석하여 두드려주듯 바른다.
▶소금과 분유(가루)를 1:1로 섞어서 물에 풀어 바른다.
▶소금을 요플레 등에 희석하여 바른다.
(2) 효능
① 노폐단백질이나 쓸데없는 폐지(廢脂)를 제거하여 아름답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든다.
② 삼투압효과로 부기가 빠지며 피부가 탱탱한 탄력을 유지하게 해준다. 잔주름 제거.
③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으로 효과적인 수분 및 영양공급
④ 소금의 살균효능으로 건강한 피부 유지
⑤ 각종 미네랄의 공급: 소금에는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특히 칼슘이 많으며 마그네슘은 피부의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피부 트러블을 없애는 효과 또한 뛰어나다.
5. ‘소금’ 마사지
먼저 욕탕 안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누로 씻은 후 의자에 앉아서 하면 좋은데, 몸이 따뜻하게 젖은 채로 소금을 발라야 피부 표면의 흡수율이 높다. 바르는 요령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하되, 중심부에서 멀어지는 원심법을 응용해 안에서 밖을 향해 바르는 것이 포인트이다. 특히 비만부위, 관절부위는 충분히 마사지한다. 꺼끌꺼끌한 감촉을 즐기면서 지압 따위를 해도 좋고, 소금을 바른 부분에 따뜻한 수건을 덮어두면 땀으로 소금이 흐르는 것을 억제하여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소금을 바른 후 10분 정도 지나면 샤워나 물을 끼얹어 염분을 씻어내고 한번 더 몸을 따뜻하게 했다가 나오는데, 그러면 몸에 열이 나서 금방은 옷을 입고 싶지 않을 정도로 후끈후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여드름, 피부가려움증, 비듬, 무좀 등의 피부염증에도 소금 마사지가 매우 효과적이다. 모든 피부염증은 체내의 소금부족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소금을 이용하여 진한 소독과 마사지를 하고 소금을 함께 섭취하면 막혀 있던 모세혈관이 뚫리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염증이 사라지게 된다.
▶ 장시간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이 긴장해서 피로해지기 쉽고 이것은 목결림, 어깨결림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덜미부터 어깨주변의 결리는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 이때 목부분과 양어깨에 각각 소금을 바르면 피부 노폐물이 빠지고 부드러워져 피부호흡과 신진대사가 잘 된다. 또한 소금의 까끌까끌한 자극이 마사지 효과를 주고 혈액 임파액을 잘 순환시켜 어깨 주위의 피로까지 없애준다.
▶ 냉증에도 소금이 효과가 있다. 전신에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몸이 차가울 때는 발바닥에 소금을 바르면 소금의 보온효과 때문에 혈액이 무난히 흐르게 된다. 특히 발가락 사이에 소금을 바르면 신경의 말단을 자극해 효과가 더 좋다. 또 하복부에도 소금을 바르면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 주의: 소금 마사지를 할 때 소금이 눈꺼풀에 닿게 되면 눈꺼풀이 붓고 따끔거릴 수 있음.
6. ‘소금’ 찜질
찜질 방에 가서 소금으로 전신마사지를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며 피로가 회복된다. 우리 피부는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금은 삼투압작용으로 인해 피부 내의 각종 먼지와 지방분들을 말끔히 녹여내기 때문에 좋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
▶ 먼저 물로 샤워를 한 다음, 소금을 더운물로 진하게 타서(소금:물=2:1) 온몸에 바른 다음 물을 닦아 내지 말고 그대로 찜질방 가운을 입고 찜질을 한다. 그 뒤, 가볍게 바디오일로 마무리하면 피부가 탄력있게 되살아난다.
7. ‘소금’ 목욕
때는 피부의 사체(死體)인데, 염욕(鹽浴)으로 피부가 활성화되면 피부가 죽지 않기 때문에 때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생기 있게 빛난다. 소금은 본래 유지(油脂)를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해수 중에는 지방 분해효소가 있으므로 바다에서 동물이 죽어도 뼈만 남거나 바다에 떠다니는 기름이 어느 틈에 없어지는 것은 지방분해효소 때문이다.
소금 목욕은 증류수나 물을 팔팔 끓여 체온만큼 식힌 물에 소금을 풀어 눈, 코, 귀, 두피, 손, 발 등 전신을 닦는 방법이다. 특히 소금 목욕을 할 때는 소금물에 삼베수건을 적셔 마사지를 하면 모세혈관 자극으로 막혔던 땀구멍이 활짝 열려 피부의 노폐물을 말끔히 없애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시켜 준다. 또한 목욕시 몸에 소금을 바르면 그곳의 급소가 자극을 받아 긴장,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줄이 부드럽게 되어 근육에 유연성이 생긴다. 소금 목욕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 줄 뿐 아니라 피부미용을 비롯한 혈액순환 장애로 오는 질병에 특히 탁월하다.
* 주의: 건성피부라서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게 될 경우는, 목욕 후에 보디 밀크를 발라서 피부건조를 막아주면 된다.
8. 피부미용을 위한 소금의 다양한 사용법
(1) 여드름, 주름살, 기미
어린 시절에는 없던 기미가 나이가 들고 아기를 낳고 나면 얼굴이나 손등에 나타 나는데, 이는 표피에 있는 리포푸신이라는 색소가 출연하여 자외선과 싸워서 남은 상처이다. 그런데 리포푸신은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의 분비저하에 의해 나타나는데, 영양부족, 수면부족, 피로나 병후, 출산 후에 특히 많이 나타난다.
장세척과 더불어 아침저녁 공복에 소금물을 복용한다.
▶ 소금물로 마사지 한후, 누워서 소금가루를 얼굴에 바르고 따끈한 수건으로 덮어 30-40분 찜질후 그대로 잔다.
▶ 지성피부인 경우 매일 소금 세안을 하면 모공을 열어주어 여드름 방지에 효과가 크다. 건성피부나 민감성피부인 경우에는 1주일에 3-4번 정도 하시고 우유에 소금을 4:1 정도로 지성보다 엷게 타서 사용한다.
* 피부가 깨끗해지고 탄력이 생기며 얼굴이 환해지는 과정을 체험한다.
(2) 각질제거
각질은 대부분 단백질과 소량의 지방분으로 이루어진 세포가 죽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소금은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각질제거에 효과가 크다.
▶사용법: 일단 미지근한 물로 비누 세안을 한 다음, 소금을 더운 물(60C)에 타서(소금:물=3:1) 스크럽 마사지를 하듯 각질 부위에 시계방향으로 3~5분 동안 문질러 준 다음 더운물로 한번 더 씻어 내고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군다.
(3) 소금 얼굴마사지(소금+마사지 크림/소금+천연팩)
마사지 크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마사지하면 모공 속의 노폐물이 녹아 나와서 피부가 깨끗해진다. 천연팩도 가능하다.
(4) 소금 냉찜질(소금 + 물)
여름철 갑자기 생긴 피부 트러블 부위에 소금 약간을 찬물에 녹여 가제나 솜에 적셔 얹고, 팩을 하면 빨리 가라앉는다. 소금물의 농도는 맛을 보아서 짜지 않고 간간할 정도가 적당하다.